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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01 21: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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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일 개막 이후 관객들의 호평 속에 오는 19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이하, 백사난)가 이달 24일부터 2월 19일까지 대학로에 위치한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의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

뮤지컬 형식으로 최적화된 새로운 버전의 대본, 작품 전편을 이끌어가는 드라마틱한 노래와 음악, 감각적인 디자인에 의한 다른 무대, 다른 의상으로 만난 뮤지컬 백사난은 기존의 연극 버전만이 아니라 일반적인 뮤지컬의 전형과도 차별화되는 독특한 형식과 재미를 통해 ‘가장 작은 자의 가장 큰 사랑이야기’를 오늘의 감각으로 호소력 있게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백사난 공연장에는 다양한 세대와 성격의 관객들이 어우러져 각기 다른 눈높이로 해석하고 각기 다른 깊이로 감동하는 흔치 않은 풍경이 보였다.

2,30대 연인들이, 4,50대 직장인들이, 무리 지은 청소년들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삼삼오오 동행하는 주부들과 실버 세대들이 객석 이곳 저곳을 천진한 웃음과 빛나는 눈물로 채워주고 있다. 특정한 세대나 계층이 아니어도, 뮤지컬에 대한 각별한 취미가 없었더라도 ‘모든 것을 소진시킬 수 있는 한없이 순수한 사랑’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을 지니고 있다면 바로 뮤지컬 백사난이 소망하고 감사하는 최고의 관객인 것이다.

대학로에 위치한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약 한 달간 선보일 연장 공연에서는 평일 낮 공연(마티네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제공한다.

방학을 맞은 초, 중, 고등학생들은 부모님 또는 친구들과 함께 낮 시간을 활용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는 대학생들과 늦은 저녁 근무를 하는 직장인 관객들에게도 시간활용이 용이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화, 수, 목 낮 공연(마티네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관객들은 1인 4매까지 20% 할인 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연극이나 뮤지컬 백사난 유료티켓을 소지한 관객들은 재관람 할인 20%를, 국공립예술단체가 참여한 공연장의 관람 티켓을 소지한 관객들은 문화릴레이 할인 20%를 받을 수 있다.(공연문의02-556-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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