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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01 18: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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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내각의 신도 요시타카 총무상이 1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26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한 것에 대해 한국, 중국 등이 강력 반발하면서 동아시아 국가간의 관계가 경색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신도 총무상은 1일 오후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전쟁에서 목숨을 희생한분들에게 존숭(尊崇)의 뜻을 표하기 위해 사적으로 참배했다”면서, 한국, 중국의 반발과 관련해 “어떤 나라도 국가를 위해 목숨을 희생한 분들에게 같은 행위를 하기 때문에 문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도 총무상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은 지난해 12월 각료 입각 후 이번이 6번째로, 그는 지난해에도 정부와 무관한 ‘개인자격’의 참배라 주장하면서 여러 차례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한 바 있다.

특히 그는 강경 우익 성향의 정치인으로 일본이 한국강제병합 100주년을 맞아 약탈했던 도서를 돌려주기로 한 한일도서협정에 반대했고, 지난 2011년 8월에는 한국의 독도 지배 강화 실태를 살펴보겠다면서 울릉도 방문을 시도했다 김포공항에서 입국 거부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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