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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01 12: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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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1일 새벽 국회를 통과한 새해 예산안과 관련해 “공약 이행과 민생 예산 122개 사업 항목에서 모두 1조4천123억 원을 늘리고 국채 발행은 4천억 원 줄이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정책위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총 지출 규모에서 5조4천억 원을 감액하고 3조5천억 원을 증액해 애초 정부안에서 1조9천억 원 감소한 355조8천억 원으로 조정했다”면서, “이에 따라 지출 증가율은 애초 4.6%에서 4%로 하향 조정됐고 국채 발행도 축소돼 재정 건전성도 확보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책위는 주요 증액 사업으로는 대선공약 실천과 관련한 28개 사업 2천608억 원이 늘었고 일자리 창출과 서민층 지원 강화를 위한 민생 관련 94개 사업 1조1천515억 원이 증액됐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정책위가 꼽은 가장 대표적인 서민층 증액 사업은 국가 장학금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보다 1천500억 원을 증액했다.

영유아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586억 원)과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50억 원), 직장 어린이집 지원 및 국공립 어린이집 50곳 확충(138억 원)은 이번에 신설된 사업 항목이다.

'초등 방과후 돌봄교실' 지원액이 1천8억 원 늘었고 쌀소득 고정직불제 비용으로 860억 원이 추가됐다.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 사업에서 586억 원이 증액됐고 참전명예.무공영예 수당을 1만 원씩 인상하는 데 328억 원이 늘어났다. 또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 개선 사업(304억 원)과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 개선 사업(100억 원), 생활안정자금 대부(153억 원), 장병 기본급식비 인상(422억 원) 등도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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