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집 식당 백민호 대표가 지난 31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2백만 원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기탁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제갈갑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 백민호 감나무집 대표,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

대구 수성구 감나무집 식당 백민호 대표가 지난 31일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백만 원을 (재)수성미래교육재단에 기탁했다.

백민호 대표는 2009년 식당 설립 이후 꾸준히 저소득층 아이들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과 쌀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현재 수성구 중학교 운영위원장협의회의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교육 발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민호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 봉사와 교육 발전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수성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의 재능 있는 학생들이 각자의 적성을 살리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성미래교육재단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