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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11 11: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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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시내버스 승객이 대중교통 선진화정책 도입 이후 3년 만에 월 평균 1백만명을 넘어서며 시민들의 교통수단으로 자리를 잡았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내버스 승객수는 전년도 보다 10.6%(127만여명) 증가한 1천3백26만2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 1천6만여명보다 32%(320만명)가 증가한 것으로 월 평균으로는 110만5천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춘선 복선전철이 개통된 지난해 12월에는 승객수가 사상 처음으로 120만명을 넘어섰다.

춘천지역 시내버스 승객수는 2007년 1천6만여명, 2008년 1천71만여명, 2009년 1천1백99만여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여왔다.

춘천시 대중교통 이용객수는 2006년까지는 감소 추세였으나 2007년부터 시내버스 노선개편, 교통카드 요금 할인 확대, 무료 환승제 실시,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등의 선진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시내버스 타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서 2007년부터 승객수가 증가세로 돌아서 3년 만에 월 이용객 100만명 시대를 열었다.

또 2006년 4% 수준이던 교통카드 사용률도 2007년 19%, 2008년 50%, 2009년 62%, 지난해 평균 68%까지 높아졌다.

10월부터는 70%까지 높아져 지속되고 있다.

시는 전철 관광객 증가에 따라 올해 승객수는 1천5백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시는 이같은 변화에 따라 지난해 국토해양부로부터 전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가장 좋은 도시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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