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충청지역의 문화유산과 이에 얽힌 이야기를 15개의 여행길 프로그램으로 엮은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 여행길 충청권’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지난해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 여행길 경상권’과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 여행길 전라권’에 이어 충청권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사찰, 다리, 동굴 등 문화재 주제별로 문화유산에 대한 소개와 이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담아 더욱 생동감 있는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관련 여행쪽지까지 함께 수록해 문화유산 여행의 안내서로 활용할 수 있다.
책자는 ▲ 금강 천리, 대청호 둘레 오백 리 ▲ 예와 강직함을 지닌, 충청도 선비정신을 따라 ▲ 비단 물결 금강 천 리 ▲ 근대역사의 품격이 서린 곳 ▲ 백제의 혼이 녹아 있는 곳, 산성 ▲ 마을 수호신, 장승을 찾아서 ▲ 석양빛에 물든 자연유산을 따라 등 15개의 여행길 일정으로 구성됐다.문화재청은 “이 책자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의미를 살피고 그 안에 깃든 역사와 삶의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 우리 문화재가 민족의 혼과 얼이 담긴 귀중한 문화유산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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