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면 보람철물 김종권 대표가 지난 5일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동파된 보일러를 수리하는 등 새해 첫 재능기부를 실천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재능기부를 받은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한 관내 독거어르신 세대로, 연일 이어지는 추운 날씨에 보일러 고장으로 불편함을 겪었으나 김종권 대표의 신속한 대응으로 노후화된 보일러 배관을 수리·교체할 수 있었다.

김종권 대표는 지역에서 보람철물을 운영하면서 지역의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을 위해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봉사활동 참여로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15회 서천군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저소득층 집수리 서비스, 보건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등에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종권 대표는 “저의 작은 재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언제든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