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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28 17: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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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8일 민주당이 “국가정보원 개혁입법안 미처리시 실력저지 하겠다”고 경고한것과 관련해, “낡은 정치의 답습”이라고 비판했다.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이 국정원 개혁안과 (새해) 예산안을 연계하는 것은 국민을 볼모로 민생을 외면하는 처사”라면서, “예산안은 민주당이 협조해야만 처리될 수 있는 국가적 중대사안임은 맞지만 특정한 정책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한 흥정 대상은 아니다”고 꼬집었다.

홍 원내대변인은 이어 “이달 말까지 국회가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헌정 사상 처음으로 준예산 편성 사태를 맞게 된다”면서, “민주당은 예산안 처리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빠른 논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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