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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와의 전쟁, 10일간 80건 적발…매달 단속의 날 지정 - 12월 12일부터 23일까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80건 적발 - 새해부터 집중단속의 날 지정 및 무단투기 명예단속원 임명
  • 기사등록 2022-12-28 23: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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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10일 동안 80건을 적발했다.


이를 계기로 시는 내년부터는 매달 집중단속의 날을 지정하는 등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를 뿌리 뽑는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12월 12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를 단속, 80건을 적발해 이중 56건에 대해 과태료 395만원을 부과했다.


이 기간 중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뿐만 아니라 단속지역 자생단체 100여명도 한파 속에 함께 현장에 나와 분리배출과 올바른 배출에 대한 홍보 활동도 했다.


특히 육동한 춘천시장도 직접 야간 단속에 참여해 불법투기자를 적발하고, 불법투기 근절에 대한 시민 호소도 했다.


시는 이번 집중단속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배출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내년에는 집중단속의 날을 지정해 집중단속과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원룸촌, 읍면동별로 단속을 진행하고, 불법투기 신고 포상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민감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내년에는 이통장, 환경미화원에게 무단투기 명예단속원증을 발급하여 연중 계도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단투기 단속 자원봉사자를 신청받아 명예단속원으로 임명해 우리는 춘천시민이고 춘천은 우리가 지킨다를 실천해 나갈 것이다.


이들은 내 지역 투기자에 대한 지도와 올바른 배출문화 정착에 힘쓸 것이며 내 집 앞 집하장 관리에 힘을 보탤 것이다.


현재 생활쓰레기 불법 단속카메라 고정식 34대, 이동식 15대가 설치돼 있고 자원순환관리사와 강원환경감시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 동참해 나갈 것이다.


한편 춘천 내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적발 건수는 2018년 178건, 2019년 49건, 2020년 1,239건, 2021년 1,168건이다.


올해도 현재 기준 1,636건을 적발, 과태료 1억2,000만원을 부과했다.


시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올바른 배출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단속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와 올바른 방법으로 배출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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