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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27 15: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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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과 철도노조의 협상이 중단된 상황,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노조측에 최후통첩을 보냈다.

최 사장은 27일 오전 9시 서울 코레일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조측에 “오늘 밤 12시까지 복귀해주십시오. 이 때까지 돌아오지 않는 직원에 대해서는 복귀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26일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밤샘 마라톤 협상을 진행했으나 아무런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사장은 “코레일은 파업을 철회할 경우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한다라는 진전된 대안을 제시했지만 철도노조는 수서 KTX 법인 면허 발급부터 중단하라는 기존 요구만을 되풀이하며 한발도 물러서지 않았다”면서 노조측을 비판했다.

최 사장은 이어 “코레일은 이 합의를 통한 어떠한 야합이나 명분없는 타협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면 합의 가능성을 부정했다.

최 사장은 수서 KTX 법인과 관련해 “수서 ktx 법인은 혁신 시작하는 코레일의 자회사로서 공공부문내의 경쟁 도입으로 새로운 활력 불어넣을 것”이라면서, “회사 경영 어렵다면 공기업이라 할지라도 예외없이 경영개선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이어 “코레일의 부채가 늘어나면 결국 국민 세금만 축내게된다”며 정당성을 주장하고 “수서ktx법인을 코레일이 100%자회사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최후통첩 후 “어제 대체인력 660명에 대한 채용 공고했고 앞으로 필요 추가인력 추가 확충해 회사 운영 정상화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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