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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23 18: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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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장흥군

전남 장흥군 장흥청소년수련관(관장 위명온)은 '쿨(cool)한 지구만들기 프로젝트'라는 부제로 2013 환경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쿨(cool)한 지구만들기 프로젝트'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동참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실천하기 위해 장흥지역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2013년에는 '비닐봉투 안 쓰기 캠페인', '생협과 함께하는 참살이 교육', '친환경 화장품.세제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생협과 함께하는 참살이 교육'은 화학조미료와 방부제에 노출돼 있는 길거리 음식의 유해성에 대해 설명하고 유통과정이 짧은 지역 농산물을 소비할 때 재료의 신선함과 차량 이동으로 인한 에너지 절약의 이점을 알아보면서 바른 식생활을 가질 것을 교육했다.

또한 '비닐봉투 안 쓰기 캠페인'은 매년 5천 억장 이상 배포되는 비닐봉지가 재사용되는 비율이 3%이하에 불과하고 대부분 폴리에틸렌으로 만들어진 비닐봉지가 미생물의 작용으로 자연 분해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천년 가까이 될 뿐 아니라 이 과정에서 유해한 온실가스를 방출하기 때문에 비닐봉지 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닐봉지 대신 직물로 된 쇼핑용 가방을 이용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캠페인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 활동에는 장흥지역 청소년들과 성인들이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 활동에 동참한 이들은 “비닐봉지가 썩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은 알았지만 천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는 몰랐다. 앞으로 비닐이나 종이봉투를 사용하는 대신 에코백(Eco Bag, 쇼핑용 직물가방)을 사용해야겠다”면서, “나만 알고 있지 않고 친구들, 가족들에게 널리 알려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청소년수련관은 2014 겨울방학 프로그램(2014년 1월 중 진행)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꼼지락 꼼지락 즐겁게 겨울방학나기', 체온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아프리카, 아시아 국가의 신생아들에게 털모자를 떠주는 참여형 캠페인프로그램 '신생아 모자뜨기', '나만의 무릎담요 만들기'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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