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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31 10:44:11
  • 수정 2022-10-31 10: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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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구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지역 내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찾아 대책 보고를 갖고, 바로 축제 취소 등을 긴급 지시 및 점검했다.


핼로윈 행사 긴급 취소… 부상자 발견 시에는 구청으로 연락 당부 박 구청장 “행사 전면 취소로 국가 애도기간 동참… 사고해결에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인파 밀집 대비해 자율휴업 권고 및 구청 직원들 현장점검 실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금일 오전 10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재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지역 내 인파 밀집지역 대책 보고를 갖고, 바로 현장을 찾아 긴급 상황점검에 들어갔다.


이날 대책 보고는 지난밤 발생한 이태원 핼로윈 압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부서별 대책을 긴급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구민안전과, 관광정책과, 위생과 등 관계 부서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어 현장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박 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들은 홍대 일대를 찾았다. 핼로윈 축제 현장 철거 등을 직접 확인했으며, 홍대걷고싶은거리 상인회 등에게도 안전조치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대책회의 및 현장점검을 통해 “시급하지 않은 모든 행사는 전면 취소하고, 국가 애도기간에 동참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는 지역 간 구분을 넘어, 사고 해결에 전 국민적 동참과 협조가 필요한 만큼, 우리 마포구에서도 모든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지시했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유동인구 집중지역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하여 걷고싶은거리상인회 등 상점가에 자율휴업을 권고했으며, 이를 점검하고 집중 계도할 구청 직원 근무조를 편성하기도 했다.


또한 관내 경찰, 소방 등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인파 밀집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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