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으로 도약하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삼성1동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통행이 많은 3개소에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삼성1동 휴休의 거리’를 20일에 조성했다.
‘휴의 거리’는 억새, 국화 등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식물과 보름달, 백로, 우체통 등 스토리를 담은 조형물로 꾸며진 공간으로 ▲ 삼성1동 주민센터 ▲ 롯데면세점 앞 ▲ 봉은역사공원 앞 총 3곳에 조성됐다. 영동대로 복합개발, 현대GBC건립 등의 대규모 공사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로하고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꽃의 거리로 조성됐던 공간을 새롭게 꾸몄다.
먼저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비어있는 공간에 지피식물 등을 추가 보식하고 억새, 국화를 심어 가을 정취를 더했다. 특히, 야외쉼터에 스피커를 설치하고 최신 인기 OST를 상시 재생해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롯데면세점 앞에는 빨갛게 물든 남천잎과 억새밭으로 꾸며 힐링 공간을 만들었다. 여기에 조명과 함께 빛나는 하얀 백로를 설치해 가을의 풍요로움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여기서 사진을 찍고 즐길 수 있도록 빨간 우체통과 녹색의 벤치를 설치해 포토존을 만들었다.
또 봉은역사공원 앞에는 억새 군락을 만들고 그 사이로 가을밤 은은히 내려앉은 달빛을 연상하는 보름달 조명을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재호 삼성1동장은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休의 거리‘는 삼성1동을 방문한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라며 “특히 주민센터 앞 야외쉼터에는 야외 스피커를 활용해 연말 성탄절 캐롤을 트는 등 더 즐거운 휴식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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