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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22 22: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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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디큐브아트센터-(좌)구로희망복지재단 운영팀장 윤웅찬 / (우)디큐브아트센터 극장장 박은희

대성산업㈜ (회장 김영대)이 운영하는 디큐브아트센터(극장장 박은희)는 지난 12일 진행했던 디큐브 연말 자선 음악회 ‘책 한 권의 음악’에서 모금된 도서 160여권과 후원금을 구로희망복지재단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서울시 구로구 구로희망복지재단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디큐브아트센터 박은희 극장장이 구로희망복지재단에 도서와 후원금을 직접 전달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자선음악회 ‘책 한 권의 음악’은 박은희 극장장이 취임하면서 제안한 ‘착한 공연’에서부터 시작됐다. 공연장은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진행해 지역사회에 문화적 공헌을 하고, 이와함께 관객과 연주자들은 책이나 후원금을 기부하면서 지역사회를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이다.

자선 음악회 초청 관객은 공연 입장료 대신 참여 고객들이 다 읽은 책 한 권이나 자율적인 후원금을 받아 이를 복지재단에 기증하는 형태로 진행하게 됐다. 또한 구로희망복지재단은 후원금과 후원품을 구로구 내 탈북민 자녀 교육시설과 가정양육시설인 그룹홈에 기증해 관내의 열악한 기관을 도울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했다.

디큐브 연말 자선 음악회에서 펼쳐진 공연은 ‘한국 페스티발 앙상블’ 연주로 이뤄졌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모차르트와 비발디의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세계적 뉴에이지 그룹 시크릿가든의 곡과 대중적인 인기 곡들을 다수 선보여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또한, 연말을 맞아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롤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면서 높은 호응을 받았다.

디큐브아트센터 박은희 극장장은 “이번 책 한 권의 음악 자선 음악회는 양질의 공연을 관람하면서 동시에 소외이웃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으며, 좋은 책일수록 책장에 꽂아 두지만 말고 책이 진정으로 필요한 이들과 나눴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자선음악회를 매년 진행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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