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국정시책 합동평가 실적 향상을 위한 ‘정량지표 목표달성 챌린지’를 실시했다.

국정시책 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의거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의 주요시책 등에 대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군·구 실적 포함)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정량지표 및 정성지표 실적을 다음 해 초에 평가하고 있다.

구는 국정평가 총괄 담당부서인 기획예산실에서 정량지표 목표 달성률을 높이기 위해 9월 초 기준 목표 미달성 지표를 대상으로 지표별 담당팀장 및 담당자 30여 명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정량지표 목표달성 챌린지를 실시했다.

본 챌린지는 목표 미달성 지표별 ▴현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목표 달성률 예측 ▴부진원인 분석 및 개선방안 논의 ▴지표산식, 목표값 등 지표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및 건의사항 발굴 등이 주 내용이다.

챌린지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실적 마감 기한인 연말까지 정량지표 목표 달성률을 높이고, 수집한 애로사항을 개선할 수 있는 전략 체계를 수립하는 등 내년 국정평가를 더욱 능동적으로 사전 준비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연말까지 정량지표 목표 달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자체의 특수한 실정을 반영하지 못한 이유 등으로 목표 달성이 어려운 지표의 경우에는 지표 담당자의 의견 청취와 상위기관 건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