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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21 12: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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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종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반쥴(BANJUL)에서 ‘순순한 콘서트’를 개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김창기가 4곡의 신곡을 부를 것이라 밝혔다.

청춘의 자화상을 노래했던 그룹 ‘동물원’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김창기는 ‘널 사랑하겠어’, ‘그날들’, ‘기다려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 수많은 명곡을 작곡했고 자신의 솔로 앨범도 꾸준히 발표 해온 바 있다.

이번 ‘순순한 콘서트’에서는 “2집이 너무 어둡고 무거워서 청중이 난해해 한다”면서, 청중이 느끼는, 그리고 김창기 스스로가 느끼고 깨달은 어두운 청춘의 무게를 덜어내고 ‘추억’을 더해 쉽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 위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젠 두렵지 않나요?’, ‘평범한 남자의 유치한 노래’, ‘참 오랜만이네’ 등 신곡들의 제목을 밝힌 김창기는 “내년 1월 중 이 신곡들로 구성된 EP앨범을 발표할 계획으로, 이번 콘서트를 찾는 관객을 위해 특별히 최초로 선공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슈퍼스타 K 출신 가수 김예림의 새 앨범 Her Voice에 실린 곡 ‘언제 진실이 중요했던 적 있었니’에 작사로 참여하는 등 꾸준히 음악활동을 펼쳐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김창기는 본인의 앨범뿐 아니라 타 아티스트와의 작업에도 큰 관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창기의 신곡 4곡을 들을 수 있는 이번 공연에서는 ‘시청 앞 지하철’, ‘혜화동’, ‘거리에서’, ‘그날들’, ‘기다려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 ‘동물원’ 시절의 곡들 또한 부를 예정이다. 강승원, 박선주, 조동희, 이정렬 등의 게스트들의 노래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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