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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19 13: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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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정서와 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구성,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동경 아오야마극장에서 전회 전석 매진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액받이 무녀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미한 작품이다.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작곡상을 수상한 원미솔 작곡가는 팝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만든 다양한 음악으로 조화롭게 극의 구성을 이끌어가고 있다. 그리고 훤과 연우, 그리고 양명의 엉켜있는 인연들은 한국의 전통적인 조각보를 통해 무대에 표현하면서, 그들의 아름답고 극적인 사랑은 한편의 움직이는 수묵화를 보는 듯한 영상으로 펼쳐진다.

현대와 전통무용의 조합으로 역동적인 군무들이 어우러진 안무를 비롯해, 한국적인 미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색채들로 구성된 무대, 조명, 의상, 영상들은 대한민국 고유의 정서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지난 6월 3주간의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 7월 예술의 전당 초연, 10월 한국뮤지컬 대상 9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작곡상(원미솔), 남우신인상(전동석)수상, 12월 일본공연을 통해 6개월간의 짧은 기간동안 국내를 넘어서 해외까지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의 힘을 보여줬다.

오는 2014년 1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재연하는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뮤지컬 배우 김다현, 전동석, 강필석, 조휘, 린아, 정재은과 K-POP 한류스타의 선두주자인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소녀시대의 서현이 캐스팅돼 벌써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10일에 1차 티켓 오픈을 하면서 국내외 팬들의 관심 속에서 연말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 속에서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한편, 2014년 가장 주목 받는 공연으로 많은 관객들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오는 20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예매 오픈리뷰 1588-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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