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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19 13: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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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19일 새 정부 국정목표인 창조경제, 문화융성, 국민행복 실현을 뒷받침하고, 관련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2차 문화기술 연구개발(R&D) 기본계획’을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 보고하고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서는 지난 2008년 12월 수립된 ‘제1차 문화기술 연구개발(R&D) 기본계획의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최근 국내외 문화기술정책 및 환경 변화를 반영한 체계적 전략을 담았다.

최근 콘텐츠에 적용되는 기술 수준이 콘텐츠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요소가 되고 있어,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가 될 뿐만 아니라. 콘텐츠산업이 융.복합 콘텐츠로 진화하고, 엔터테인먼트산업과 교육, 의료, 국방 등 타 서비스 분야와 로봇, 자동차 등 제조업 분야까지 확대됨에 따라 문화기술 적용 분야도 대폭 확대돼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문화와 과학기술이 융합된 기술이 문화기술, 즉 CT(Culture Technology)다. 문화기술(CT)은 지난 2001년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등과 함께 6대 미래유망기술로 선정되면서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했었다.

이번에 발표된 제2차 문화기술 연구개발(R&D) 기본계획에는 ‘문화산업 경쟁력 제고’와 ‘연구개발(R&D)을 통한 국민행복 증진’이라는 양대 중점투자분야를 전략과제로 제시하고, 문화기술 연구개발(R&D)을 체계적으로 추진키 위해 창조형 연구개발(R&D) 지원시스템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2017년까지 현재 선진국 대비 기술수준을 72.5%에서 85% 이상으로 올려 문화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문화서비스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추진으로 ‘문화여가행복지수’를 올해 대비 30% 이상 향상시킨다. 그리고 활용성 높은 기술개발로 현재 1억 원당 1.1건인 기술사업화 실적을 1억 원당 1.3건 수준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그동안 문화기술(CT)은 6대 미래유망기술 분야로 설정됐음에도 투자는 미미했었다. 문체부는 이번 제2차 문화기술 연구개발(R&D) 기본계획 수립을 계기로 문화기술 연구개발(R&D) 투자를 향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당초 이질적인 조합이 성과를 낼 수 있겠냐는 우려를 씻어내고 문화기술 연구개발(R&D) 사업이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중장기계획 수립을 계기로 문화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창의적인 기술개발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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