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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18 14: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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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 이하 위원회)는 2013년 민간분야 공유저작물 발굴 및 서비스 확대사업을 마무리하고, 김춘옥 작가의 미술작품 등 민간 저작물 8만 점을 18일부터 공유마당(gongu.copyright.or.kr)에 신규로 등재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번에 등재되는 미술저작물은 총 214명 작가의 회화, 공예, 서예, 디자인 등 현대미술 위주의 작품 총 4만 점으로, 사진저작물은 총 720명의 작가들이 기록한 시대상.사회상 등이 반영된 역사기록물, 자연물 및 희귀사진 등 4만 점이다. 이 작품들을 활용하기를 원할 경우 국민들은 출처표시, 변경금지 및 상업적 이용 금지 등의 이용허락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 교사 및 학생들의 비영리적 목적의 경우에는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고 상업적 목적을 활용하기를 원할 경우에는 미술협회 등 관련 협회를 통해서 이용허락을 받은 이후에 사용이 가능하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이날부터 공유마당 사이트를 수요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주요 개편사항의 주요 내용으로, 첫째, 화면의 크기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을 조정하는 반응형 웹 디자인을 적용했고, 둘째, 시대별.주제별.저작자별 등 다양한 검색 조건을 제공해 이용자가 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올해의 만료저작물 작가 및 저작자의 생몰년 정보를 게시해, 저작권보호기간 만료(예정) 저작자 안내 기능을 추가하고, 해외저작물 검색 기능 및 한글 번역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등, 기존 사이트가 사용자 친화적인 사이트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공유마당은 소설.수필 등의 어문자료, 사진.미술 등 이미지 자료, 각종 멀티미디어 자료 등 21만여 건의 자유 이용 공유저작물을 보유하고 있다.

공유마당 자료들은 교보문고 등 인터넷 서점에서 서비스되고 있고, 학습 목적으로 교사와 학생들은 물론 민간 기업에서 제품제작 시 저작권의 제약 없이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등, 연간 100만 건 이상이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2014년부터는 국민의 창작활동의 원천으로서 활용될 수 있는 공유저작물의 수집 및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유저작물 등록이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해 민간분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창작 소재를 수집, 제공하는 ‘공유저작물 개방형 협업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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