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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16 20: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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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자율협약 중인 STX조선해양에 16일 정성립 신임 대표이사가 총괄사장으로 취임했다.

정 사장은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대우조선해양의 대표이사를 맡아 당시 그는 대우조선해양 대표로 있으면서 워크아웃을 졸업한 회사를 경영정상화로 이끈 경험이 있다.

정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단기적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악성 프로젝트를 정리하고, 면밀한 수익성 검토를 거친 신규 수주를 통해 생산흐름을 안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권단은 에스티엑스조선해양이 4월 자율협약 개시 이후 11월말까지 인도한 선박의 가격(총선가.12억2000만달러)이 총투입 원가(16억3000만달러)보다 4억달러(약 4000억원) 가량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채권단은 최근 STX조선해양 정상화를 위해 1조8500억원의 추가 자금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STX조선해양은 이날 384억원을 조달키 위해 보통주 1537만134주를 신규로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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