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12-16 17:21:19
기사수정

지난 6월 3주간의 프리뷰 공연과 대구 국제뮤지컬 페스티벌 공식초청, 7월 예술의전당 초연, 그리고 오는 12일부터 15일 일본 동경공연까지 6개월간의 짧은 기간 동안 국내를 거쳐 해외까지 관심을 받고 있는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2014년 1월 18일 예술의전당에서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2013 한국뮤지컬대상에서 9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돼 작곡상(원미솔). 남우신인상(전동석)을 수상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로 거듭나고 있는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한국의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미학을 보여준 무대, 조명,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과 안무들이 초연 당시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수많은 호평을 받으면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내년 1월부터 시작하는 이번 공연에는 조선시대 가상의 왕이자 연우만을 잊지 못하는 일편단심 순정남 ‘이훤’ 역에 뮤지컬 스타 김다현과 한국뮤지컬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엘리자벳’ ‘노트르담 드 파리’등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2013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전동석이 초연에 이어 함께한다. 또 가수, MC, 뮤지컬 배우까지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합류했다.

훤과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음모로 인해 죽음을 가장해 자신의 존재를 무녀로 살아야만 하는 ‘연우’ 역에는 뮤지컬 ‘머더 발라드’ ‘페임’ ‘늑대의 유혹’과 드라마 ‘대왕의 꿈’ 등을 통해 이제는 뮤지컬 배우, 연기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한린아와, ‘닥터지바고’ ‘몬테크리스토’ 등을 통해 뮤지컬계의 새로운 별로 떠오르고 있는 정재은, 그리고 청순한 외모와 단아한 모습이 연우 그 자체인 소녀시대의 서현이 캐스팅됐다.

훤의 배다른 형이자 부왕의 서자로 언제나모든 것을 훤에게 양보하지만 가슴 속에 품은 연우 만은 그러지 못해 번민에 빠지는 ‘양명’ 역에는 ‘레드’ ‘번지점프를 하다’ ‘닥터지바고’ 등 굵직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강필석과, ‘노트르담 드 파리’ ‘몬테크리스토’ ‘영웅’ 등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인 조휘가 더블 캐스팅됐다.

한편, 서울공연은 2014년 1월 18일부터 2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앞서 12월 1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오픈리뷰 등을 통해 티켓판매될 예정이다.(문의 1588-5212)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779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