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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16 17: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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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월드 프리미어 시리즈

베를린 필하모닉 플루티스트이자 현존하는 최고 실력의 플루티스트 엠마누엘 파후드와,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주요 멤버들로 구성된 실내악단인 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의 초청공연이 예술의전당 월드 프리미어 시리즈 일환으로 오는 2014년 2월 2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992년 22세 나이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수석 플루티스트로 영입돼 현재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최고 실력의 플루티스트 엠마누엘 파후드와 17-18세기 음악을 그 시대와 같이 재현해내는 데 있어 독보적인 존재인 필하모닉의 실내악단 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이 만나 다양한 완전악기들을 연주하면서 관객들을 바로크 시대로 안내한다.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텔레만의 플루트 협주곡 D장조와 비올라 협주곡 G장조, 바흐 음악의 헌정, 브란텐부르크 협주곡 제5번과 플루트와 현악기 그리고 통주저음을 위한 모음곡 제2번, 칼 필립 엠마누엘의 현을 위한 교향곡 b장조 등 플루트와 완전악기를 위한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된 최상의 연주무대를 통해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1995년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 중 바로크 음악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주요 멤버들이 모여 결성한 실내악 앙상블 ‘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은 17-18세기 바로크 음악의 작품 해석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에 있으면서 많은 연주자와 다수의 음반출시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바흐와 비발디 등 유명 바로크 작곡가들의 작품뿐 아니라 그동안 잊혀졌다거나 과소평가돼 온 작곡가들의 작품을 발굴, 소개하는 작품에도 남다른 열정을 기울여온 바 있다.

베를린 필은 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을 비롯해 12첼리스트, 베를린 필 목관8중주단, 베를린 필 브라스 앙상블 등 실내악단 10여 개가 꾸준히 개별적인 음악회를 열면서 활동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속의 오케스트로 뛰어난 실력을 가진 단원들의 교향곡뿐 아니라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은 가장 뛰어난 시대 악기 연주단체의 사운드를 들려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발굴하는 등 학구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2005년 바흐 칸타탄 녹음으로 그 해 그래미상 수상과 2001년과 2002년 텔레만 협주곡으로 독인 Phono Akademi에서 수여하는 Echo Klassik Preis 등 최고의 앙상블이 선사하는 고음악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조기예매 티켓은 오는 31일까지 판매되고, 이 기간 동안에 티켓을 구매할 경우,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이 아니더라도 좌석 등급에 관계없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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