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역삼2동이 한국마사회 선릉지사의 후원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비·건강관리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역삼2동은 동 보장협의체와 함께 한국마사회 선릉지사의 나눔 기부금 사업을 신청해 지난 6월 8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았다.

선정된 사업은 ▲생활고에 시달리는 긴급복지 신청 가구와 동에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생필품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일석이조 행복나눔’ ▲저소득 1인 가구 어르신과 거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가정용 혈압계와 보행차를 지원하는 ‘건강플러스’ 사업이다.

동은 2개 사업에 대한 지원 대상을 선정했으며, 일석이조 행복나눔 사업 대상자에게는 지난달 1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금을 지급했고, 건강플러스 사업 대상자에게는 8월 말까지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 사업을 후원한 한국마사회 선릉지사는 2020년 11월 20일 역삼2동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누리상품권과 김장김치를 후원하는 등 지역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양한성 역삼2동장은 “앞으로도 유관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실정에 맞는 복지사업을 개발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