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압구정동이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가족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압구정 북카페 시네마’를 동주민센터 4층 북카페 뜨락에서 8월까지 운영한다.
동은 지난 7월 22일 가족 영화 ‘코코(Coco)’를 상영했고, 5일 ‘모아나(Moana)’를 선보인다. 19일에는 ‘주토피아(Zootopia)’가 상영될 예정이다.
압구정동은 지난 2021년 5월 소규모 동문고를 동 청사 내 유휴공간으로 확장․이전해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북카페 뜨락’을 준공했다. 별도로 마련된 어린이 전용 도서실을 포함해 135㎡(약 40평)의 공간에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5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최신 영상․음향장비가 갖춰져 있다.
김용만 압구정동장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본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 어르신들을 위한 영화제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약은 북카페 뜨락과 주민센터 1층 행정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압구정동주민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행정팀(☎02-3423- 7620)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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