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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07 15: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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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서교동주민센터(동장 박영우)는 관내 어르신과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2011년 1월부터 매월 넷째주 수요일, 동주민센터 2층에서 이발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이발봉사활동에는 서교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서행운 회장과 서교동 주민자치위원회 백종배 간사 등이 참여하게 되며 이들은 전문 이발사는 아니지만 전문가 못지 않은 이발기술을 가지고 있어 지난 2009년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비정기적으로 이발봉사를 해왔다.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선 서행운 씨는 “이발봉사를 통해 한 달에 한 번은 꼭 어르신들을 뵈어야 안심이 된다”며 항상 어르신들을 자신의 부모님처럼 생각하는 동네 효자다.

지난 1월 5일 올해 처음으로 동주민센터에서 이발봉사활동이 있던 날, 서씨에게 머리를 자른 신의장(83) 어르신은 “우리들을 위해 매달 이발을 해줘서 고맙고, 우리들을 위해 안부를 묻고 걱정해 주는 이웃이 있어 마음이 따뜻하다” 고 말했다.

서교동주민센터는 매월 넷째주 수요일 65세 이상 어르신 및 저소득층 주민들을 선정해 서교동주민센터 회의실 및 자치회관에서 이발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어르신의 문안 확인 등을 통해 이웃간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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