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는 26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중단됐던 별내면 청학2리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새롭게 시작하기 위한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가고 일반 국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의미하며, 지난 2021년 11월 청학2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해왔다.

이날 청학2리 경로당을 중심으로 치매안심마을을 쾌적하고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별내면 청학2리 노인회 및 부녀회,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 북부분소 및 봉사단이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잡목 정리, 화단 보수 및 페인트칠, 곰팡이 제거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청학2리 경로당 노인회장은 “일하기에 힘든 무더운 날씨임에도 환경정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더불어 살 수 있는 쾌적한 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돌봄문화 확산 및 치매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앞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마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