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12-08 01:12:05
기사수정

제39회 서울독립영화제 2013에서 김이창 감독의 영화 '수련'이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8일 개막한 서울독립영화제는 이달 6일까지 9일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배우 김혜나와 서준영의 사회로 총상금 7천200만 원의 주인공을 가리면서 폐막했다.

이날 대상 수상작은 김이창 감독의 '수련'으로 선정됐다.

서울독립영화제 본선 심사위원인 영화평론가 김소영은 “헐벗은 삶에 대한 순수한 영화라는 표현이 걸맞은 작품으로, 한 남자가 마치 고행자나 되는 것처럼 역기를 들고 몸을 '수련'하는 첫 장면에서 이미 이 영화의 힘을 느꼈다”고 평했다.

이어 "단단하고 강력한 장면들이 연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덧붙였다.

본선 경쟁 부문 중 심사위원상에는 박문칠의 '마이 플레이스'와 곽민승의 '밝은미래'가, 우수작품상은 구자환의 '레드 툼', 최우수작품상은 신이수, 최아름의 '이름들'이 수상했다.

올해 영화제 117편의 상영작 중 관객들의 선택을 받은 관객상은 이미랑의 '춘정'과 서동일의 '두물머리'에 돌아갔고, 독불장군상은 이원우의 '막'이, 지난 2012년 신진감독 발굴을 위해 신설된 새로운선택 부문의 새로운선택상은 전상진의 '주님의 학교'가 수상했다. 새로운시선상은 유재욱의 '자기만의 방'에게 돌아갔다.

경쟁부문 상영작 중 각각 배우와 스태프에게 선정하는 독립스타상은 '셔틀콕'의 배우 이주승이, 열혈스태프상은 '한공주'의 촬영을 맡은 홍재식이 안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764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