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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05 19: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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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사장_고학찬)이 오는 7일 음악당 방문객과 연주자들의 편의를 위한 ‘고객 편의 공간’을 오픈한다. 음악당 지하에 조성된 ‘고객 편의 공간’은 리허설룸, 다목적실, 식음료 편의 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설된 ‘고객 편의 공간’은 예술의전당 원 설계사인 아키반건축도시연구원에서 설계를 담당, 지난 4월부터 약 8개월 동안 음악당 지하에 1923㎡(580평)을 조성했다.

공간별로 살펴보면 연주자들을 위한 리허설룸(195㎡(59평))은 시공 중 세 차례에 걸친 건축음향 시뮬레이션을 통해 1.41초의 잔향시간을 확보해, 공연 전 준비를 위한 공간으로 손색이 없게했다.

또한 연주자 및 대관단체에서 리셉션 등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2개의 다목적실(칸타빌레홀, 하모니홀)을 조성하고, 이와 함께 공연 전 간단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시설(327㎡(99평))이 신설, 방문객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됐다.

이외에도 여성화장실을 확충(2칸→16칸)하고 남녀 장애인화장실(각 1실)도 신설해 공연 전후의 혼잡을 최소화하고, 또한 음악당 주차장에서 지하 ‘고객 편의 공간’으로 이어지는 연결 통로의 환경을 개선했다.

또 기존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를 지하 1층까지 연장 운행하고, 추가로 음악당 로비에 2조의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방문 고객의 편의 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장애인 방문객을 위한 점자블록, 촉지도, 안내판 등의 시설도 확충했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고객 편의 공간’ 조성으로 음악당 로비의 혼잡이 해소되고 방문 고객, 연주자, 대관 단체 등 외부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져 전반적인 이용객의 만족도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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