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자율방범대(대장 고홍규)는 6월 17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어르신은 정도가 심한 장애인(조현병)으로, 상한 음식 등을 장기간 복용하여 건강상태가 매우 악화되었으며, 생활 및 음식물 쓰레기를 집 안팎으로 다량 방치하는 등 위생상태가 심각했다.
남면행정복지센터는 홍천군자원봉사센터에 대상자를 의뢰하여, 시동자율방범대와 봉사 연계를 추진하였다. 이에 주택 안팎에 쌓여 있는 쓰레기를 정리하고 깨끗이 청소해 청결한 상태로 탈바꿈시켰다.
고홍규 대장은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어르신이 어떻게 살 수 있었는지 마음이 아프다.”며 “힘들지만 대원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진수 남면장은 “이번 봉사에 적극 동참해 준 봉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대상자의 욕구를 면밀히 파악해 맞춤형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어르신은 춘천 소재의 정신건강의학 병원에 보호자 동의 절차를 밟아 입원 중이며, 장기간 악화된 정신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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