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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05 17: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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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5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기업가정신센터 디캠프(D.CAMP) 6층에서 콘텐츠코리아 랩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에서 지난 8월부터 추진한 콘텐츠코리아 랩 설립 및 운영방안 세미나의 일환으로, 콘텐츠 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창작자들을 위한 ‘콘텐츠코리아 랩’의 설립을 앞두고 진행되는 최종 점검의 자리다.

제1세션에서는 ‘창조경제 시대, 콘텐츠코리아 랩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부처 협력방안’을 주제로 문체부의 최보근 대중문화산업과장이 발제를 하고, 미래부의 이충원 디지털콘텐츠과장, 동국대학교 이영달 교수, 홍익대학교 고정민 교수가 토론했다.

문체부 최보근 과장은 문체부의 문화융합형 콘텐츠코리아 랩과 미래부의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의 차별성을 설명하고, 인프라 공동 활용, 인력 교류, 지역사업 연계추진 등 부처 간 협업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최 과장은 “문체부는 아이디어 융합 활성화를 통해 씨앗을 뿌리는 역할을 하고, 미래부는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열매를 맺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해 지속가능한 콘텐츠 창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면서 양 부처 협력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강조했다.

이에 미래부 이충원 과장은 “문체부와 협력을 강화해 콘텐츠코리아 랩이 콘텐츠산업의 발전과 창조경제를 이끄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2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콘텐츠 창업생태계 조성 및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구글코리아 서황욱 총괄상무와 기업가정신센터 양석원 운영팀장이 발제를 하고, ‘대도서관TV’로 유명한 콘텐츠 창작자(creator) 나동현 방송진행자(BJ), 정현욱 비석세스 대표, 고경환 아트앤테크놀로지 홀딩스(Art&Technology Holdings) 대표가 토론을 했다.

서황욱 총괄상무는 유튜브와 같은 미디어 환경 변화에 의해 새롭게 조성되는 창작자 생태계에 대해 다양한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1인방송진행자(BJ) ‘양띵’과 같은 창작자(creator)가 마음껏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양석원 운영팀장은 미국, 영국, 칠레 등 다양한 해외사례를 들어 콘텐츠 창작자 스타트업 관계망(네트워크)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창조경제의 필수요소로 3C(Connect-Community-Collaboration)를 주장했다.

문체부와 미래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논의들을 정리해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고,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콘텐츠코리아 랩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편 문체부는 내년 5월에 융합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 제1센터를 대학로에 개관하고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 2개소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올해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 2개소를 선정 완료(경기콘텐츠진흥원, 한성대학교)하고, 내년도에는 3개소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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