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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02 23: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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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전 경상북도 안동시(시장 권영세)를 방문하여 김관용 지사를 비롯, 지역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업무보고를 받았다.

“문화융성으로 열어가는 국민행복시대, 경상북도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업무보고는 새 정부의 국정기조와 국정과제에 대한 경북도 차원의 실천계획 보고 및 정신문화로 창조경제 창달방안에 대한 국정현안 토론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업무보고에서는 전통문화자산을 활용한 지역문화융성 실현, 창조경제와 투자유치로 일자리 창출, 지역 균형발전으로 희망경북 구현, 정부 3.0의 선도적 추진과 함께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로 인류공영에 기여 등의 추진계획을 발표하고“희망의 새 시대, 국민행복시대”를 경북도가 앞장서서 열어갈 것을 밝혔다.

업무보고 직후 이어지는 국정현안 토론에서는 “경북, 정신문화로 창조경제를 창달한다”라는 주제로 진병길 신라문화원 원장, 김희곤 안동대 교수 등 지역 문화관련 전문가 11명이 참여했다. 이 토론에서는 경북도가 자랑하는 선비정신 문화유산과 서원·고택·전통음식 등 다양한 유·무형 문화자산을 우리나라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한편, 업무보고와 토론을 마친 후 이어지는 오찬에서는 안동지역 “경당 장흥효(여중군자 장계향의 부친)의 종가” 내림음식 10여종이 선보이며, 지역 종가문화 및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렸다.
※ 여중군자 장계향(1598-1680): 한글로 된 최초의 요리서 ‘음식디미방’의 저자.

박 대통령의 이번 경북지역 방문에는 안전행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장관 등 국무위원과 청와대 정무ㆍ경제ㆍ교육문화ㆍ고용복지 수석비서관 등이 수행하며, 경북지역에서는 유림을 비롯한 각계 대표들과 함께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택시기사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초청되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 7.24 강원도 및 8.16 인천광역시 보고에 이은 세 번째 지방 업무보고로, 새 정부의 국정기조와 국정과제가 지역현장에서 제대로 실천되고 있는지를 점검ㆍ독려하고, 새 정부 국정가치를 지방으로 공유ㆍ확산하는 한편, 지역현장의 여론을 듣고 현안을 살펴보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북 업무보고 및 오찬을 마친 박 대통령은 경주 불국사 석굴암을 방문하여 보존 실태를 점검하고 문화재의 안전한 보존방안에 대해 불교계와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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