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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22 23: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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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은 11월 22일(금) 오전 9시 30분 의장 집무실에서 유중근 대한적십자사총재에게 「필리핀 태풍피해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국회 구호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국회는 강창희 의장과 교섭단체 간 협의를 거쳐 지난 11월 15일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국회의원 1인당 10만원을 갹출하는 ‘필리핀 지원 위문금’ 건을 의결한 바 있다.

강 의장은 성금을 전달하며 “여야의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만든 성금이 필리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대한적십자사가 필리핀 피해복구를 위해 더 많은 역할과 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 의장은 지난 11월 14일 오전 KBS 필리핀 돕기 특별생방송에 출현해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오늘 성금 전달식에는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최규성 의원(민주당), 이자스민 의원(새누리당),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김연광 국회의장비서실장, 고경석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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