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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16 23: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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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이 제52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는 수성구청 여자태권도 선수단(감독 조성호)10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52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2개를 차지하며 여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성구청은 지난달 열린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단체전 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내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명문 실업팀으로서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우선 12일 팀의 에이스인 46급 김보미 선수가 4강전에서 김유라(제주도청)에게 89로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에, 62급 박보의 선수도 결승에서 임금별(한국가스공사)에게 814로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13일 경기에서는 57급 홍지양 선수의 동메달을 시작으로 최근 헤비급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 중인 +73급 유경민 선수가 결승 상대인 송미성(김제시청)을 주특기 앞발 돌려차기로 7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대회 첫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으며, 뒤이어 67급 이진주 선수도 실업 최강 라이벌팀 인천동구청의 조희경을 팽팽한 접전 끝에 64로 물리치고 두 번째 금메달을 팀에 선사하며 대회 종합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이진주 선수는 포항 흥해공고 시절 각종 대회를 휩쓸 정도로 유망주였으나 선수생활을 그만두고 태권도장 사범을 하는 등 오랜 공백 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성호 감독의 적극적인 설득 끝에 2021년 팀에 합류해 선수생활을 다시 시작한지 불과 1년 만에 2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성웅경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전국대회 종합우승 및 우수 지도자상까지 수상하며 수성구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 “남은 대회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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