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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30 14: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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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따라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4차 백신 접종 독려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60세 이상 주민 22014명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진행한 결과 5799(26.3%)이 접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11.1%)과 충남 평균(12.1%)을 훨씬 웃도는 수치이나,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감염 시 위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이른 시일 내에 모든 4차 접종 대상 주민이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는 것이 군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이문영 서천군보건소장은 전국 코로나19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연령대가 80세 이상이라며 “60세 이상도 감염 시 증상이 폐렴으로 이어지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추가 접종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올해 하반기, 가을 환절기에 코로나19 재유행을 전망하는 만큼 추가 백신 접종을 통해 대비해야 한다고령층의 경우 접종이 생명 보호의 수단이며,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4차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60세 이상 연령층의 4차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자가 3차 접종자보다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밝힌 바 있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이 경과된 시점부터 가능하며,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나 입소자, 면역저하자는 3개월(90) 이후부터 가능하다.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에 사전 예약을 하거나 당일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한편, 군보건소에서는 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백신 접종을 진행하는 신속대응 방문접종팀을 구성하며 방문접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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