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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18 22: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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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7일 지난해 대선 당시 국군 사이버사령부가 댓글작업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군의 명백한 정치개입”이라면서 총공세를 펼쳤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24시 비상국회 운영본부 회의’에서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은 1987년 민주화 항쟁 이후 25년 만에 확인된 군부의 직접 정치개입으로, 끝까지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이어 “국가정보원과 함께 국군 사이버사령부, 경찰, 국가보훈처까지 불법 선거개입에 동원됐다. 하나같이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하는 국가기관이란 점에서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객관적인 조사와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박용진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국방부 해명은 국정원이 대선에서 댓글작업을 하다 발각되자 늘어놓은 변명으로, 군사 비밀을 핑계로 기초적인 사실조차 확인해주지 않는 국방부 자체 감사는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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