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산불피해 이재민 주택조사를 완료하고,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설치와 LH 임대주택 입주 상담 등 이재민을 위한 맞춤형 주거지원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시에 따르면, 5일부터 이어진 산불로 인해 73가구 11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 현재 이재민들은 국가철도공단 망상수련원, 숙박시설, 가족, 지인 집 등에 머물고 있다.
□ 산불피해 조사와 함께, 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의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 긴급 주거지원 대책반’이 시청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며, 시에서는 조사반을 구성해 주택피해와 주거복구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 수요조사 결과 임시 조립주택 23가구, 장기임대주택 23가구, 기타 27가구(이사, 거처 마련 등)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는 임시 조립주택 우선 발주를 통해 21일 처음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2동 설치를 완료했다.
□ 또, 21일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지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지자체 간 LH 임대주택 긴급지원을 위한 영상회의를 실시하고, 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임대주택 지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 시는 이재민의 주거 안정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임시 조립주택과 LH 임대주택 입주를 이번 달까지 대부분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한편, 임시 주거시설 중 조립주택은 24㎡ 면적으로 거실, 주방, 화장실과 냉·난방시설을 갖춰 1년 무상사용 가능하며, 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조해 2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 동해시 관계자는 “이재민들에게는 주거 안정이 가장 시급한 문제인 만큼 최대한 빠른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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