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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의원 "낚시는 국가가 육성해야할 대표적 레저스포츠" - 윤석열 대통령 후보 “낚시산업 육성과 낚시활동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 - 김승수 의원, 대선공약집에 '낚시 활동 지원' 명시 주도적 역할
  • 기사등록 2022-02-22 21: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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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 문체위 간사)은 정점식 의원, 최형두 의원과 한국낚시협회와 함께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과 지속적인 낚시 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을 비롯해 유의동 정책위의장, 최형두 의원, 낚시인들을 대표한 여러분들과 낚시언론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자는 영상축사를 통해 "낚시는 1천만 국민이 즐기는 일상 속 친근한 국민 해양레저 활동으로 지역경제와 관련 산업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낚시산업의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겠다"고 격려했다.

 

김승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낚시는 국가적 차원에서 육성해야할 대표적인 레저스포츠다. 이번 대선공약집에 '낚시 규제완화 및 활동지원'이 명시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오늘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입법, 정책 대안으로 추진되도록 앞으로도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을 주관한 한국낚시협회 김오영 회장은 매년 늘어나는 낚시 동호인들을 위한 낚시환경 조성과 낚시문화 발전에 있어 중요한 시기에, 국회에서 정부관계자와 함께 낚시계의 현안을 알릴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럼의 좌장역할을 맡은 함도웅 한서대 해양스포츠교육원 원장은 낚시는 대표적인 국민 스포츠이지만 국회에서 낚시와 관련한 정책토론회가 흔치 않았다. 오늘 포럼을 통해 낚시산업의 미래와 낚시인들의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상명대 민병진 교수는 낚시를 하면 기획력, 판단력, 응용력에 큰 도움이 되며,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낚시공원을 설립하고 낚시경기장을 만들어야 한다. 낚시가 다른 스포츠처럼 체계적으로 정비되어 스포츠피싱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성찬 ()네모 피싱노트 대표는 쓰레기 무단투기는 많은 나라에서 경범죄에 해당하며 인간이 활동하는 모든 곳에서 발생한다. 낚시인들은 스스로 낚시 쓰레기 줍기 환경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낚시 발전위해 정부주도의 쓰레기 수거 정책에서 사람 중심의 친환경 인식제고를 위한 민관협력형 정책으로 전환되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이후 토론자로 낚시협회 박창현 전문위원은 낚시인구는 늘었지만 낚시문화 발전이나 산업진흥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차별대우받고 있다는 부분을 지적했으며, 낚시춘추 서성모 편집국장은 전세계 동력낚시 금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며 낚시와 관광 스포츠 접목 차원에서 스포츠 피싱 관광단지를 제안했다.

 

메이플스토리 작가로 유명한 낚시인 서정은 작가는 해외에서 낚시는 대표적인 스포츠로 통하며 외국은 장애인 낚시구역도 존재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며 더 좋은 환경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요청했고, 낚시하는 시민연합 김욱 대표는 견지낚시가 몰락의 일로를 걷고 있는 만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필요성과 낚시인을 격려하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정부부처에서 해양수산부 정기원 수산자원정책과장은 해수부에서는 낚시관리 및 육성법을 운영하고 있으며, 낚시통계의 과학적 데이터 도출과 낚시인과 어업인이 상생하는 방안을 고민해보겠다고 답했고, 문체부 체육정책과 장지원 사무관은 낚시의 대한체육회 가입 등과 관련하여 가입요건을 잘 갖추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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