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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29 12: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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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립박물관은 우수한 전통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하여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두 달간 ‘영동지방 신도비(神道碑)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

‘영동지방 신도비전’에서는 삼척 심씨 시조 심동로(沈東老), 삼척 김씨 김광유(金光裕)를 비롯해 강릉 최씨 평장공파 시조 최입지(崔立之) 등 17점의 신도비 탁본을 전시할 계획이다.

신도비(神道碑)는 종 2품 이상의 뛰어난 공적과 학문으로 후세의 귀감이 되는 사람을 기리기 위해 묘소 앞 또는 묘소로 가는 길목에 세운 비석이다.

현재 강원도 영동지방에는 총 17기의 신도비가 남아있으며, 강릉지역이 12기로 가장 많고, 동해 3기, 삼척에는 2기가 있다.

탁본 전시회는 지역 곳곳에 남아있는 다양한 금석물 자료들을 조사․정리하여 공개하고 교육함으로써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삼척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영동지방 신도비 주인공들의 덕망(德望)과 공훈(功勳), 행적(行蹟) 등을 되새겨 보고, 소중한 역사적 교훈을 얻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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