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현1동 주민협의체와 청년 지역 크리에이터는 2월 7일(월) 북구 복현1동에 전달해 달라며 크라우드 펀딩 기부금 126만원을 대구 북구청에 전달했다.
○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 중인 복현1동 주민과 지역 청년들이 오래된 마을의 풍경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탁상달력과 휴대폰 그립톡을 제작하였고, 지난해 11월 한 달간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은 기부금 126만원을 대구 북구청에 전달하였다.
○ 청년 지역 크리에이터들이 주민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활용해 제작한 디자인 상품으로 마련한 기부금을 복현1동에 환원하여 더욱더 눈길을 끌고 있다.
○ 이번 기부는 2019년‘복현 청년 리빙랩’에 참가한 청년들이 마을 어르신들과 인연을 맺게 되어 에어캡 단열재 봉사, 방역물품 나눔 봉사 등 3년간 꾸준히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와 연대를 이어왔다는 데 의미가 있다.
○ 강순덕 주민협의체 대표는 “주민들의 서툰 그림솜씨에 디자인을 입혀서‘복현유사’라는 가치 있는 굿즈로 재탄생 시키고 우리 지역을 위해 기부하게 되어 이혜나 작가와 청년 참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러한 선순환을 이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 배광식 북구청장은 “주민과 청년이 함께 힘을 모은 소중한 뜻이 잘 전달되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 복현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주민들과 청년들이 상생 협력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세대간의 공감대 형성과 공동체 복원에 주목하였다.
○ 아울러 복현1동 주민들은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면서 ‘복현유사’라는 마을 브랜드를 만들어 잊혀 가는 것을 기억하고 기록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굿즈를 개발하는 등 지역공동체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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