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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1 0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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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시장 조광한)20일 본청 다산홀에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재사용 의류 나눔 공간인 두 번째 옷장사업을 함께 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시는 의류 재사용 문화를 정착시켜 환경 보호와 더불어 자원의 낭비를 막고, 궁극적으로는 자원 순환 사회를 구현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또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두 번째 옷장의 통일된 명칭과 로고 사용 의류 재사용 사회 분위기 조성과 범시민 운동 확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굴·운영 등을 골자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

 

이날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두 번째 옷장이 갖는 의미에 적극 공감하고, 사업에 동참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다음 세대에 물려줄 지구가 없다는 두려움을 갖고,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들을 실천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두 번째 옷장을 계기로 지구를 살리기 위한 노력들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두 번째 옷장은 재사용 의류 분리배출로 자원의 선순환을 도모하며 나눔 문화까지 확산시키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이를 위해 골목길과 도로변에 무단으로 설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의류 수거함 858개소를 철거했다.

 

남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16개 읍··동사무소에서 재사용 가능한 의류품(, 가방, 신발, 모자 4종의 세탁 후 재사용 가능한 것)을 접수하고 3kg당 종량제 봉투(10L) 1장이나 남양주사랑상품권(370)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한편, 접수된 의류는 각 읍··동사무소, 본청 민원실, 지역 농협 6개소(별내, 진건, 진접, 미금, 와부, 화도 농협), 남양주시새마을회에 조성한 두 번째 옷장에 일정 시간 보관되며, 누구나 보관된 의류품을 가져가 재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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