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12-07 10:19:47
기사수정



광주경찰서(서장 조용성)는 지난 2일 목요일 14:50경 초월읍 소재 쇼핑몰에서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인 피의자 A씨(50대, 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일 금융기관을 사칭,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는 전화에 속아 현금수거책에게 1,500만원을 건넨 피해자 B씨가 다음날 또 1,350만원을 건네려 약속한 상황에서 수상함을 느끼고 곤지암파출소를 방문해 사건을 신고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사복으로 옷을 갈아입은 뒤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50여분동안 잠복, 현금을 건네받으려던 피의자 김 씨를 검거했다.


신속한 출동으로 현금수거책을 검거한 곤지암파출소 손영진 경위는 "발 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며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현장에서 한걸음 더 뛰어다니며 노력하겠다." 고 했다.


조용성 서장은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싼 이자로 대출해주겠다며 기존 대출을 상환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수법이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니 이에 속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경찰서는 잇따르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연말까지 '보이스피싱 예방 특별기간' 을 설정하여 검거와 피해에방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7111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