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복지재단 산하 북부희망케어센터(김희정 센터장 대행)는 지난 12일 김장철을 맞이해 케어안심주택‘우리가(家)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케어안심주택 입주자들이 일률적으로 김장김치를 지원받는 것이 아닌 마을활동가와 입주자가 함께 본인의 식성에 맞게 김장 체험을 하며 상호협력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이날 김장은 케어안심주택 자립 대상자가 텃밭을 가꾸는‘케어팜’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8월부터 직접 재배한 재료를 사용했으며, 지역사회로 자립한 7명의 퇴소자에게도 마을활동가가 직접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훈훈한 겨울나기를 준비했다.
신규 입주자는“김장철을 맞이해 입주민 이웃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우리가 먹을 김장을 스스로 만들어보니 매우 뿌듯하다.”라며“올해 김장김치는 더욱 더 맛이 있을 것 같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북부희망케어센터 김희정 센터장(대행)은“지역의 주민인 마을활동가분들이 함께 도움을 주신 덕분에 케어안심주택 입주자분들에게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이 만들어졌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눔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케어안심주택’은 남양주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사업이며, 지역 내 병원이나 시설 퇴소자 중 주거지가 없는 통합돌봄사업 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이고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임시주거지 지원 및 4대 영역의 돌봄서비스를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관련된 신청이나 상담은 각 권역의 희망케어센터(북부희망케어센터☎031-528-4072)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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