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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25 20: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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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지난 22일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와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친환경 약선 사찰음식을 제공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전국비구니회 회장인 본각 스님 등 10여명은 관내 무료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직접 나눠줬다.

 

친환경 약선 사찰음식은 연잎 영양밥 2개와 약선김치 1개로 구성됐으며, 740세트로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에 270세트, 수서종합사회복지관에 220세트, 대청종합사회복지관에 250세트를 지원했다.

 

정 구청장은 부자동네로만 알려졌지만 강남구는 기초생활수급자가 25개 자치구 중 8번째로 많아 빈부격차, 양극화가 가장 뚜렷하게 대비되는 곳이라며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지역공동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본각 스님은 코로나19 어려움 속에 주위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을 계기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사업을 자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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