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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의원 "올 상반기 관광객 전멸, 19년 동기대비 95% 감소" - 영화관람, 올 상반기 19년 동기대비 77% 매출 감소 - 실내체육시설, 올 상반기 19년 동기대비 55.8% 매출 감소
  • 기사등록 2021-09-22 21: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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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 문체위 간사)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피해 및 지원현황(21.7.31 기준)'에 따르면, 관광분야의 경우 작년과 올해 상반기 국내외 관광객이 19년 대비 급감하고 관광레저에 대한 소비지출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방한관광객은 약 252만명으로 19년 대비 85.6% 감소했고, 올해 상반기 42.2만명으로 19년 동기대비 95% 감소했다. 2020년 관광레저소비지출액은 19년 대비 26.9조원 감소(28.6%)했고, 올해 상반기는 19년 동기대비 12.4조원 감소(27.1%)했다.

 

문화예술 분야의 경우 공연과 전시 취소로 관람 수입 등의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공연·미술시장의 올해 상반기 매출피해로 1,965억원, 공연·시각예술사업체 종사자 고용피해로 794억원, 프리랜서 예술인 고용피해로 1,268억원을 추정했다.

 

콘텐츠 분야의 경우, 대면 콘텐츠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영화관람은 19년 동기대비 8,601억원 매출이 감소(11,148억원2,547억원, 77%)했고, 대중음악은 19년 동기대비 1,459억원 매출이 감소(1,709억원 250억원, 85%)했으며, 노래연습장은 19년 동기대비 6,641억원의 매출이 감소(11,476억원4,835억원, 57.9%)했다.

 

체육분야의 경우,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실내체육시설 등 매출 감소세가 가속화됐다. 올해 상반기 스포츠산업의 경우 19년 동기대비 18.5조원의 매출이 감소(45.1조원 26.6조원, 41.0%)했고,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19년 동기대비 3.35조원의 매출이 감소(6조원 2.65조원, 55.8%)했다.

 

김승수 의원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분야가 문화, 체육, 관광, 콘텐츠 분야인 만큼, 정부 차원에서 많은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감염병 대유행 사태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문화예술계도 명문화된 예방수칙을 세우고, 업계와 종사자에 맞춘 재난지원체계를 만들어 위기가 찾아올 때 침착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정부의 획일적인 방역지침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문화예술인, 대중음악 공연산업, 영화업, 스포츠산업 및 실내체육시설업, 중소여행업 등의 회복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종합적인 대책없이 관광업계 신규 ICT인력 채용이나,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같이 보여주기식 땜질식 처방에 대해서는 철저한 성과평가와 책임소재 규명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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