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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04 16: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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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대통령이 폭설 복구에 비지땀을 쏟고 있는 박승호 포항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조속한 복구를 당부하며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대통령은 포항지역에 동해면 52cm, 시내 28.7cm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 1942년 기상관측을 시작 이래 최고의 강설량을 보이자 4일 11시53분께 박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조속한 복구를 당부하고 위로했다.

이대통령은 전화에서 “포항에 폭설이 내렸다는데 피해상황은 어떠냐”고 물었고 박시장은 “비닐하우스 100여동이 파손됐으며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 했다.

이어 이대통령은 도로사정에 대해 질문했으며 박시장은 도로는 전 공무원이 투입돼 어느 정도 개통이 되고 있으며 비교적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철강공단 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2군 사령부와 해병 1사단의 병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인근 시군의 각종 장비를 빌려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빠른 시간 내에 원활하게 소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지역현안사업과 관련 이대통령은 2009년 9월 영일만항 개장식에 참석했던 일을 되돌아보며 영일만항 물동량에 관심을 보였으며 박시장으로부터 물동량은 차츰 늘어나고 있으며 항만이 활성화 되고 있다는 보고를 들은 뒤 개장 당시 영일만항 철도인입선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 그 문제는 어떻게 돼 가느냐며 그게 빨리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대통령은 “포항이 상당히 활력있게 움직이고 있으며 시장이 잘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고 격려한 뒤 “고향사람들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시장은 전화를 끊기전에 포항의 각종 현안문제에 대해 보고하고 이대통령의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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