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변화’를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14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15만명을 대상으로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무료 예방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생애 첫 접종을 하는 어린이(6개월~만9세 미만)는 14일부터 1차 접종 후 4주 간격으로 2차까지 접종하며, 그 외 1회 접종 대상 아동(만9세~13세)은 다음달 14일부터, 임신부는 이달 14일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달 12일부터 순차접종을 하게 된다. 접종대상은 총 13만7545명이다.
주소지에 상관없이 지정된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또는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하다.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ncvr.kdca.go.kr)에서 본인 또는 대리인을 통해 예약할 수 있고,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또 구는 국가예방접종사업과 별도로 강남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1만2958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강남구 내 위탁 의료기관에서 2달간 무료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양오승 보건소장은 “강남구는 전국지자체 최초로 스마트감염병관리센터를 설립해 ‘조기발견, 조기차단’의 선제적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예방접종으로 동시대유행 ‘트윈데믹’을 사전에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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