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대구 수성구가 전달한 구호물품이 자매도시 영천시의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배부되고 있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수해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경북 포항시와 영천시 시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포항시에는 담요 등 구호물품(200만 원 상당)을 전달하고, 영천시에는 라면, 생수, 화장지 등이 담긴 생필품(15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시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구호물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영천시는 2008년부터 수성구와 자매도시 결연을 하고, 수성못페스티벌과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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