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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10 22: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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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9일 양평병원과 함께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건석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 심지훈 양평병원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2021년 자살예방백서(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따르면 전국에서 자해·자살시도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의 수는 201526,728명에서 201936,336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9년 통계청 발표기준 양평군의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은 38.1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해·자살 시도자가 자살 첫 시도 후 재시도의 위험성이 높다는 것에 근거, 응급실 내원 환자들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이 필요함에 따라 추진됐다.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양평병원 응급실로 후송된 자살시도자 및 자살 고위험군에게 응급치료뿐 아니라 정신과적 상담, 치료비 지원, 퇴원 후 관리 등 자살시도자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밖에 의료자원과 지역자원을 상호 교류해 양평군 자살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석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예방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신 양평병원에 감사드린다앞으로 양평병원과 함께 생명사랑 인식증진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양평군 자살률 감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심지훈 양평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자살시도자의 대응 체계가 원활하게 구축되도록 양평병원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031-773-13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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