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조용성)는
◦추석 명절을 앞둔 9일,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은 가정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장학금’을 전달하였다.
◦‘희망장학금’은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광주경찰서와 협력단체인 교통자문위원회가 모금을 통하여 매년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교통사고 피해가족의 자녀 중에 피해 정도, 가정환경 등을 고려하여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에서 장학생을 추천받아 선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성 서장을 비롯하여 원유관 교통자문위원장, 한국교통안전공단 박성권 안전사업처장과 교통사고 피해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총 4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원유관 교통자문위원장은 “희망 장학금이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성권 안전사업처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자동차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사고 없는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장학금을 수여받은 K(19세, 00고등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업에 집중하기 힘들고 지쳐가고 있었지만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며 “힘든 환경에 굴하지 않고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인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용성 광주경찰서장은 먼저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한 안타까운 환경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자라 준 학생들에게 고맙게 생각하며, 광주시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신 교통자문위원회에 감사드린다”라며 “교통사고로 인해 피해받는 사례가 없도록 광주경찰서에서도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광주경찰서와 교통자문위원회는 2014년 장학금 전달 첫 시행 이후 현재까지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대상을 확대하여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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