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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17 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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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부트라게뇨가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유니폼에 사인을 해주고 있다.

스페인의 세계적인 명문 축구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에밀리오 부트라게뇨가 17일 손인춘 의원(새누리당 광명을 당협위원장)을 예방하고, 지역 유소년 축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해 <포브스>가 선정한 전 세계 경제가치 1위의 스포츠 구단으로, 에밀리오 부트라게뇨는 1982년부터 1995년까지 13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스페인의 영웅이다. 현재는 레알 마드리드 구단의 대외협력부장 및 홍보단장을 맡고 있다.

이날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등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들은 국회 의원실을 방문, 손 의원과 함께 광명지역 유소년 축구의 발전방향 및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지역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대표해 참가한 20여명의 어린이와 지도자, 학부모들을 격려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로고가 새겨진 기념품을 전달했다.

손인춘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등 국내의 불우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위한 무료 축구 클리닉 등을 지원해줄 것”을 당부한 뒤 “향후 선수단 내한 시 광명시를 방문하여 지역 유소년 축구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에밀리오 부트라게뇨는 “구단은 한국 유소년 축구선수들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선수단 내한 시 우선적으로 광명시를 방문하여 지역 유소년 축구선수들과의 만남을 갖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 후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일행은 국회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들에게 드리블과 골키핑 등 원 포인트 레슨을 해준 후, 이들과 함께 국회 본회의장 등을 관람했다.

지역 유소년 축구선수를 대표해 참석한 손정민(하안초) 어린이는 “세계적인 축구스타를 직접 눈으로 보게 되어 꿈만 같다”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부트라게뇨와 같은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인춘 의원은 “전 세계 프로축구 클럽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인사가 지역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방한한 것 자체가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통해 광명시 유소년 축구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또 “앞으로 이 같은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지역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줄 것”이라면서 “다음 달 8일 또는 9일에는 이탈리아의 유명 피아니스트 다비드 볼드리니(David Boldrini)와 엘레나 핀치아롤리(Elena Pinciaroli)를 초청, 연주회를 개최함으로써 광명 문화예술계의 차세대 리더들에게 꿈과 비전을 전해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손인춘 의원(새누리당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국회 의원실에서 지역 유소년 축구선수 및 지도자, 학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부트라게뇨가 국회 잔디광장에서 지역 유소년 축구선수들에게 드리블과 골키핑 등 원포인트 레슨을 하고 있다.

▲ 손인춘 의원(새누리당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레알 마드리드의 부트라게뇨 일행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 참석자들이 국회 잔디광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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